뉴스핌-안동 병산서원이 피어올리는 연록의 세상

관리자 2021.04.28 10:25 조회 391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 두번째 주말인 1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병산서원(屛山書院, 사적 제260호)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병산(屛山)이 피어올리는 왕버들 연록이 낙동의 맑은 물 속에 한 편의 산수화를 연출하고 있다. 병산서원은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조선후기 류성룡(柳成龍)과 그의 셋째 아들인 류진(柳袗)을 배향하는 조선조 교육시설이다. 병산서원 문루(門樓)인 만대루(晩對樓)는 최근 도산서원 도산서당과 농운정사와 함께 보물로 지정됐다. 병산서원은 사액서원으로 지난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명칭으로 타 지역 8곳의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2021.04.1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