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경남이 보유한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남계서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8일, 경남도가 보유한 4개의 세계유산 중 하나인 남계서원에서 2024년 새해 첫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8일 세계유산 중 하나인 함양 남계서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경남도의회/
이번 현지 의정활동은 오는 26일 개최하는 제410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 상정된 '경상남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등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하, 세계유산조례) 심사를 앞두고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위원회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남계서원의 관계자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경과와 함께 등재 이후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청취했다.
김재웅 위원장(함양·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우리 경남은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경남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유산을 보존·관리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정민주 기자(joo@knnews.co.kr)